캐나다대학교는  입학조건에  미국의 SAT 나 ACT  또는 한국의 수능처럼 대학입학시험이 없이 고등학교 내신성적만 가지고 평가한다는 특징 이 있습니다.

온타리오주를 기준으로 캐나다고등학교 세컨더리스쿨 (Grade 9 ~12) 전체 과정이 아닌  12학년 6과목 평점만 가지고 심사를 하는대학 이 대부분입니다.

(단, 맥길대학교의 경우, 퀘백주 교육시스템을 따르다보니, 프랑스학제를 따르고 있어 중고등학교 과정을 11학년에 마친 후 고등학교 3학년 + 대학교 1학년과정을 합쳐놓은 CEGEP 과정을 거친 후 종합대학교로 진학하는 교육시스템을 따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캐나다 다른 주에서 학업을 하신경우 맥길대학교를 지원시 12학년 뿐만 아니라 11학년성적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캐나다는 한국과 달리 외고나 과학고, 민사고 같이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는 특별한 목적의 고등학교가 따로 없고  모두 일반고교 내에  IB Diploma 나 AP 같이 특별학급으로 별도제공 있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사립학교 뿐만 아니라 일반 교육청의 공립학교에서도 진행가능하며 이런 특별학급 프로그램과 일반과정 학생들의 평가 또한 다르게 진행되며 난이도 수준차이를 감안해서 평가에서 점수보정을 해주고 있긴 하지만 그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AP나 IB diploma 과정의 경우 대학 크레딧을 인정받을수 있고 실제로 대학에서도 이런 과정을 거친 학생들의 학력평가가 더 좋은 장점이 있긴하지만  캐나다는 한국과 달리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일반과정으로 수학을 95점 맞은 학생이 AP로 80점을 맞은 학생보다 더 좋은 캐나다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는 점을 간과 해서는 안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상대평가를 하는 한국에서는 보통 외고나 과학고 민사고 같이 특목고 출신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일반고 학생들보다 내신관리가 쉽지않기 때문에 보통 내신보다는 수능에 올인을 하는 학생이 많은편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대학을 비롯한 일부 해외대학에서는 한국의 특수한 교육상황을 고려하여 대학입시평가에서 특목고 학생의 경우 평가 기준보다 낮은 내신등급이여도 합격을 승인하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캐나다대학교의 경우 캐네디언과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를 가지고 평가하게 됩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한국에서 특목고를 졸업한 학생의 경우 다이렉트 지원시 분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고등학교 성적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고 할수 있는데요! 특히 고등학교 중간/ 기말 고사 후 받은 성적은 절대적이고 변경이 불가한 것과 달리 캐나다의 경우 한국의 대학교와 같이  크레딧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적을 보완할수 있는 융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크레딧 업그레이드 시 교육청 소속 일반고등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주정부에서 정식인가를 받은 사립고등학교에서 학점을 인정받을수 있습니다.

캐나다조기유학을 하는 국제학생들의 경우 영어가 부족하기 때문에 캐네디언학생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기가 어려운 만큼 소위 크레딧스쿨이라고 불리는 사립고등학교에서 크레딧업그레이드를 활용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졸업시 학교에서 졸업장이 나오는것이 아니라 OSSD (Ontario Secondary School Diploma) 를 받게되며 하단에 학교이름이 표시되기만 할뿐 명문사립학교를 나오던지, 일반공립교육청학교나 사립고등학교를 졸업했던지에 대한 차별이 없습니다.

캐나다대학교의 경우 처음에 언급한바와 같이 12학년의 캐나다 대학입시 평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12학년때 일반 공립교육청 학교를 다니던 학생들도 상대적으로 학점관리가 용이한 사립고등학교를 이동하는 경우도 많은편입니다.

 

최근엔 크레딧스쿨에서 학점을 따고 캐나다 명문대학으로 입학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토론토에 우후죽순 사립고등학교(크레딧스쿨) 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라 학교 선택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