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대학 입학시 현지에서 조기유학을 하신 케이스가 아니라 한국고교 졸업 하신 경우, 국제학생 특별전형으로 다이렉트 진학요건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입학이 가능합니다.

이는 각 국가마다 학제 및 교육시스템이 다른 상황에서 국제학생에게 국내학생과 동일한 조건으로 심사기준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즉,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도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다른 국가의 세계 랭킹 200위권 미만의 해외대학에 비교적 쉽게 입학이 가능합니다.

다만, 가끔 유학 상담을 하다보면 학생분의 성적은 생각안하고 탑상위권의 최고 명문대만 고집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고교내신 성적이 7-8등급 학생이 미국의 아이비리그나 영국의 옥스브릿지 대학입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정말 터무니없겠죠?

해외유학은 학생분의 성적을 고려해 최상의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지 국제학생 특별전형이라고 무조건 입학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좀 알아주셨음 합니다! ^^;;

 

 

그럼, 지금부터 해외유학 입시 정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까요?

 

국제학생 특별전형으로 가장 잘 알려진 프로그램은 미국 패스웨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패스웨이가 가능한 대학들의 경우 보통 네셔널랭킹 80-200위권내의 사립/주립대가 많은데요,

다만, 패스웨이 입학조건은 보통 고교내신 4-5등급 이상, TOEFL 60-80점 사이의 점수를 요구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고교내신 등급이 6등급 이하의 학생들의 경우 상위권 미국대학을 원하시는 경우 CC 후 트렌스퍼를 하는 방법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영국대학 이나 캐나다대학의 경우 고교내신 7-8등급의 학생들도 명문대에 도전해 볼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학생들은 영국과 다른 학제 때문에 바로 영국대학교 1학년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영국대학교 학부 1학년 진학할 때 한국에서의 고교내신성적이 아닌 파운데이션 성과에 따라 영국대학교 명문대 진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영국 파운데이션 역시 미국의 패스웨이와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학교에 따라서 입학기준이 완화되면서 영국의 아이비리그라고 불리는 브리스톨대학교나 리버풀대학교, 글라스고대학교와 같은 러셀그룹 소속의 명문대도 입학이 가능합니다.

실제 저희 브듀학생의 경우 고교내신 6등급 수준임에도 세계대학순위 #46위의 브리스톨대학교 파운데이션 합격오퍼를 받았답니다 :)

 

 

영국 파운데이션의 경우 진학보장 파운데이션과 함께 사설 파운데이션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진학보장 파운데이션의 경우 전공에 따라서 요구하는 진학요건을 맞추면 해당학교 학부 1학년으로 진학을 보장 받고 가실 수 있습니다.

반면, 사설파운데이션의 경우 영국대학지원 시스템인 UCAS를 통해서 최대 5개까지 대학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운데이션 성적에 따라서

더럼대학교, 맨체스터대학교, 바스대학교 등으로 입학이 가능합니다.

 

 

캐나다 유학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미국이나 영국대학 처럼 국제학생 특별전형이 아닌 캐네디언학생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방법입니다.

이 때문에 입학이 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캐나다의 경우 미국의 SAT 같은 대입시험이 없고 고교 전체 내신 성적이 아닌 12학년 6과목의 평균을 가지고 심사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캐나다 유학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나라와 달리 retake을 통해서 성적업그레이드 (한국 대학의 재수강 개념)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내신성적과 무관하게 캐나다에서 취득한 고3성적을 가지고 캐나다대학에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에듀에서는 토론토 현지에서 캐나다대학 진학관리 프로그램인 BUPP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시작 올해 8기 학생들 중 토론토대학교, 웨스턴대학교, 맥마스터대학교, 라이어슨, 워털루, YORK 등.. 캐나다 명문대에서 입학허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유일 캐나다대학 진학관리 프로그램으로 매년 수백건의 대학원서대행을 하고 있다보니 특목고 학생에서부터 해외에서 IB diploma를 한 경우, 동남아국제학교에서

A-Level을 한 학생 등등.. 정말 다양한 학생케이스가 많은데요,

한국에서 고교내신 7등급 수준의 학생 중에도 캐나다대학교 순위 1위의 토론토대학교로 입학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http://www.breakedu.com/xe/cauni

 

한국에서 중하권 학생들도 해외유학을 할 때 학업성취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 그런걸까요?

 

1) 공부해야할 교과목 수의 차이

한국 고등학교의 경우 배워야 할 교과목 수가 많은 것과 달리 파운데이션의 경우 전공관련 3과목 + 아카데믹영어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캐나다의 경우 6과목을 배우긴 하지만 대학 전공스트림에 따라서 필수과목 1-3과목 정도 이외에는 과목선택에 대한 제한이 없다보니

한국학생들의 경우 Korean 과목을 많이 수강하고 당연히 점수도 90점대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는 편입니다.

 

 

2) 절대평가

한국의 경우 상대평가이다보니 어떤 학생들과 공부를 하고 평가를 받게 되는지에 따라서 내신등급이 달라지게 됩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특목고 학생들의 경우 시험점수는 85-90점 수준인데요. 등급은 6-7등급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영국, 미국 모두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주변학생과 비교가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성적관리를 잘하면 되는 것 입니다.

다만, 학생들이 학업수준을 고려해 시험난이도를 조절해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만큼 모든 학생이 90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 해외유학을 준비하시는 학생이나 학부모님을 보면 과거와 달리 특정국가만을 고집하시기 보다는 여러 국가를 비교해 보고 결정하시는 편인데요,

대학입시기준, 대학 평판, 유학비용, 졸업 후 체류여부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 학생의 진학사례가 있는 유학원인지 브레이크에듀와 함께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