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IB 디플로마를 하다가 영국파운데이션으로 전환한 케이스를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IB Diploma 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IB 디플로마는 1968년에 설립되어 153개국 4800개가 넘는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 IB Diploma는 국제인증 대학입학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폴, 일본, 홍콩 등.. 해외 대학 입학전형으로 어느 국가에서 진행하는지 상관없이 동일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최근 동남아에서 IB디플로마 후 영국대학 지원에 관해서 문의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영국대학 지원시 IB 디플로마를 이수한 경우 파운데이션 없이 학부 1학년 지원이 가능하지만 대학전공 수업을 듣기 위한 선수과목을 이수하지 않거나 성적이 좋지않아서 다시 파운데이션으로 시작하는 케이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학생분이 작성해주신 후기를 보면서 추가로 설명해 드리도록 할게요!

 

 

1. 지금 다니고 있는 영국대학 및 전공 선택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전공은 Life Science 라는 건데, 내년에 대학교에서 Sports and Exercise 를 전공하기 위해 들어야 하는 과목입니다.

저는 운동하는 거에 관심이 많아 이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이 코스의 장점은 수업 중간마다 한 두시간 정도 쉬는 시간이 있어 그나마 괜찮은 거 같습니다.

 

코벤트리대학교 스포츠 & 운동과학 전공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 글을 참고해주세요 :)

http://www.breakedu.com/xe/pathway/125912

 

 

2. 수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저는 4term을 듣기 때문에 저번 학기는 extended 학기 였습니다.

제가 수강하는 과목은 생물, 화학, 영어 였고 한 클래스 당 한시간 정도 였습니다.

학교는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수업이 있었습니다.

 

 

 

3. 영국 도착 후 적응 및 수업을 듣거나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한국 학생들한테 화학이 상대적으로 쉽고 생물이 어렵습니다.

생물에는 다양한 영어 용어 때문에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힘듭니다.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모르는 거는 항상 친구나 선생님한테 물어봅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공부하던 방식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 브듀 학생분들이 가장 힘들어 하시는 과목 중 하나가 바로 생물인데요,

저희 학생분이 언급했던 것 처럼 용어가 익숙치 않아서 그런데요,

영국유학 전에 Biology 교과서를 한번 훑어보면서 용어정리만 해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선생님들과 스태프들의 서포트는 어떤가요?

 

궁금한 거는 친구나 선생님께 여쭈어봅니다. 화학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그리고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생활을 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공부한 지가 오래 전이라 배경지식이 별로 없어서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모르는 거는 항상 질문했습니다.

 

 

5. 현재 공부하고 있는 도시의 생활적인 부분은 어떠셨나요?

 

코벤트리는 대학도시이다 보니깐 별다른게 없습니다.

생활비는 한달에 오십만원에서 육십만원 정도 나가는데 여기는 코벤트리 시장이 있어서 보통 마트보다 싸게 채소나 과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학교 생활 이외에는 주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합니다.

 

▶ 코벤트리대학교의 경우 코벤트리시에서 지원을 많이 받는 곳 중 한 곳이다보니 학비도 다른대학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생활비도 저렴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곳인데요,

이 학생분의 경우 한달에서 50-60만원 수준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코벤트리 기준으로 평균보다 좀 더 많이 사용한 편이랍니다..^^

런던에서 영국 유학중인 학생들의 경우 100-150만원 정도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할 때 거의 절반 이상 수준이죠?

 

 

6. 지금 영국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

 

영국 오기전에 배울 과목에 대해 영어로 선행학습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희 학생분의 경우 IB 디플로마 과정 중에서 파운데이션으로 전환한 케이스 인데요,

앞에서도 소개해드렸듯이 IB 디플로마가 세계 각국의 대학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IB 디플로마의 경우 7과목으로 공부해야할 과목수가 많기 때문에 어렸을 때 부터 조기유학을 하신 케이스가 아니면 수업을 따라가기에 힘들 수 있습니다.

반면 영국 파운데이션의 경우 전공 스트림에 맞춰 3과목 + 아카데믹영어과정을 배우기 때문에 공부해야할 과목이 적고, 국제학생 특별전형을 위한 프로그램이다보니 학교 튜터나 아카데믹 디렉터 분들의 세심한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영국대학을 최종 Goal로 잡으신 경우라면 영국 파운데이션이나 A-Level 처럼 희망대학의 정규입시 과정을 따르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학생분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것 중 하나가 지금 유학 준비를 해서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인데요,

저희 브듀 학생분들 후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학교 서포트가 좋아서 수업을 따라가는데 큰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고 있고 학부 진학도 모두 잘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