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만남때 부터 기억이 나요 ㅎㅎ 그래픽 디자인 공부하고 싶다고 했을때, 혹시 그림 그려본 적 있냐고..했더니 보여주시는 작품들이..
와...비 전공자가 보기에도 참 잘그렸다/센스있다/ 느낌였어요 ㅎㅎ

사실 포트폴리오란게 어느정도 입시미술을 준비해본 분들은 그닥 어려운 부분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각 학교나 전공별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을 잘 맞춰야 하는거고...게다가 영어수준도 상당해서^^;; 다른 영어과정도 필요없을꺼라 생각했어요 ㅎ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실력이 있는데...굳이 큰 비용을 들일 필요도 없고, 그리고 학생들한테 중요한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
전 개인적으로 '시간' = '비용'과도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1년동안을 준비해야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그 비용은 2배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ㅜㅜ
물론 처음부터 이 전공에 대해 준비할려고 드로잉 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면 모르겠지만...전혀 그게 아녔어요 ㅎ

그리고 예은씨한테 너무 감사한것도 또 있네요.
저의 그 충분할 꺼라는 시각, 그리고 예상이 딱 맞았다는걸 스스로 증명해주신...
1, 2학기 모두 학점이 만점..^^ ㅎㅎ 굳이 1년이라는 시간과 비용을 소비할 필요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을 해주셨어요 ㅎㅎ 너무나 감사해요^^

서류준비부터 모든걸 깔끔하게.. 정말 손이 안가는?학생이셨고 지금도 항상 기대를 할 수 있는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졸업할 때 까지 꼭 이 성적 유지해주실꺼죠? 기대합니다^^ 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