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유학을 준비하실 때 요즘 크레딧스쿨을 알고 오시는분들이 참 많습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크레딧스쿨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부모님들은 대부분 부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크레딧스쿨은 재수학원 아닌가요?”
라고 싫어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즘 10학년 11학년에 들어가야 하는 학생들조차 크레딧스쿨을 국제학교나 사립컬리지 등 다양한 이름으로 추천받고 오는 경우가 있어 크레딧스쿨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부분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우후죽순으로 크레딧스쿨이 유행하면서 BUPP 토론토 사무실에는 현지에서 크레딧스쿨을 다니다 실패해서 리터닝하는 학생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크레딧스쿨 실패케이스 알아보기

1. 생각보다 성적을 잘 못받는 경우
2. 중국학생들 위주라 케어가 잘안된 경우
3. 크레딧스쿨에 가지말아야 할 10학년 11학년 학생들이 크레딧스쿨에서 적응 못한 경우
4. 수강을 못해 크레딧 취득을 다 못한 경우
5. 영어가 부족해 ESL만 6개월 이상 듣다 크레딧은 취득 못하고 한 해 더 다니게 되는 경우

1. 생각보다 성적을 잘 못받는 경우

크레딧스쿨에 가면 공립학교보다 성적을 잘 받을까요? 소규모로 진행하는 만큼 비교적 잘 받을 수 있지만 당연히 학생이 지각을 자주하고 출석이 안좋고 3~4시에 크레딧스쿨 수업이 끝나고 공부를 하나도 안한다면 성적이 잘 나올리 없습니다.
교과서만 보고 서울대를 갈 수 있듯,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모두 좋은 대학에 가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크레딧스쿨만 가면 성적 잘받고 좋은 대학을 간다는 것은 불가합니다.
300명 규모의 크레딧스쿨에 300명이 모두 평점95점 이상을 받는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아마 이런식으로 운영된다면 당연히 감사 때 문제가 되겠죠

<위 학교들은 이번에 공지된 라이센스 취소된 크레딧스쿨들>

크레딧 스쿨만 가면 점수 잘 받고 좋은 대학을 간다고 상담하는 유학원도 있는데 크레딧스쿨은 학교운영이 목표지 전체학생이 좋은 점수를 받게 하는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그러나 BUPP는 입시컨설팅 프로그램으로 1년에 20명 최대 30명 미만의 학생들을 한 기수로 관리하고 모든 관리학생이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게 노력하며 목표자체가 우리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고 대입에 성공하는 것 입니다.

BUPP에서 진학관리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성적이 좋은 이유는 BUPP만의 노하우가 있는 각 학생별 입시 포트폴리오도 있겠지만 끊임없는 관심과 잔소리, 학업케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사실 진학관리 없이도 명문대 진학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컨트롤 하는것이 어려울 경우 진학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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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 학생들 위주라 케어가 잘 안된 경우

BUPP 토론토 라운지에서 2주 전에 차로 돌며 주변에 크레딧스쿨이 몇개나 있나 대충 훑어봤는데도 20개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토론토 전체 랭귀지학교는 10개 정도라면 크레딧스쿨은 수십개가 됩니다.
한국계 크레딧스쿨, 독일계크레딧스쿨, 인도계크레딧스쿨, 아랍계, 남미계 그리고 가장 규모들이 큰 중국계 크레딧스쿨까지 정말 많습니다.
대체로 캐네디언이 아닌 외국학생들이 크레딧 업그레이드를 통해 명문대 진학을 할 때 크레딧스쿨을 많이 찾습니다.
외국학생들은 아무래도 대학을 나와야 취업이 잘되고 영주권 취득에 유리하기 때문에 성적이 민감한 편입니다.
물론, 일반 캐네디언 학생들도 크레딧 스쿨은 많이 찾지만 사실 시민권이 있는 캐네디언들은 꼭 명문대학을 가고자함보다는 각자 다양한 목표와 삶의 방향이 있는 만큼 크레딧스쿨을 다니면서 모두 명문대를 꿈꾸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캐나다에서 원래 크레딧스쿨은 공립학교를 다니면서 부족한 부분만 크레딧 업그레이드를 하려는 목적의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었고 단과학원 같은 형태의 소규모로 운영됩니다.

그러나! 최근 크레딧스쿨 인기가 올라가면서 세계최고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중국 학생들이 캐나다로 몰려오고 있는데 이로 인해 중국계 크레딧스쿨들 중 일부는 상당한 수준의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거의 학교같은 분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크레딧스쿨은 공립학교를 비롯한 일반학교가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중국계 크레딧스쿨은 그냥 생각해봐도 중국 학생들에게 더 익숙하게 되고 대부분의 학생도 중국학생들 입니다.
한국을 비롯한 소수의 다른 국적학생들이 케어받기에는 비교적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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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크레딧스쿨에 가지말아야  할11학년 이하 학생들이 크레딧스쿨에 가서 적응 못한 경우

요즘 가장 당황스러운 상황이 9학년~ 11학년 학생들에게 크레딧스쿨을 추천하는 사례인데요, 크레딧스쿨은 공립학교에 비해서 intake가 많고 한국 유학원들이 주로 추천하는 크레딧스쿨들은 한국인 마케터가 있어서 수속과 등록이 쉽습니다.
거의 랭귀지 학교랑 다를게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때문인지 제대로 정규학교를 가야하는 10학년 11학년 학생들을 크레딧스쿨에 수속해 버리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는 이유는 성적만 받기 위해서 일까요?”

10대의 아이들이 기계처럼 학원에서 공부만 할수 있다면 뭐하러 학교에 갈까요
그냥 검정고시 전문학원에서 최대한 빠르게 검정고시 따고 대학가서 학점만 채워서 짠 – 하고 졸업하는게 낫겠죠
크레딧스쿨이든, 공립학교든 아이들은 친구도 만들고 생활을 하게 됩니다.
둘도 없는 친구도 만들고, 사이가 안좋아서 싸우기도 하죠
방과후나 주말, 이렇듯 친구들과 함께 보내고 학교의 다양한 액티비티나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크레딧스쿨은 보통 12학년에 크레딧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가는 경우가 많고 솔직히, 일반적이지 않은 학생들도 많습니다.
공립학교처럼 학교 분위기도 아니고 “학원분위기” 입니다.

가장 중요한 10대의 2-3년을 이런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과연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성, 교우관계 등에 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을까요.
또한, 가장 큰 문제는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될수 있어 정말 중요한 12학년에 집중하지 못할수 있습니다

4.수강을 못해 크레딧 취득을 다 못한 경우

국내에서 크레딧스쿨을 등록하실 때 목표대학과 전공을 한국에서 100% 정하고 등록하시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관심 전공이 있을 경우 필수과목을 대략적으로 정해서 가고 정확하게는 토론토에서 가서 크레딧스쿨의 아카데믹 담당자랑 이야기해서 최종 정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영어 및 학업성취도에 따라 수강과목의 포트폴리오를 짜 줘야하는데 코디네이터의 능력에 따라 좀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BUPP에서 진학관리를 할때를 예로 들면, 영어가 부족한 학생은 비교적 영어가 부족해도 학점따기 용이한 수학을 먼저 짜주거나, 물리과목을 잘하면 먼저 짜주거가 하는 식입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적극적으로 크레딧스쿨의 아카데믹 담당자를 찾아가서 수강관련해서 꾸준히 물어보고 크레딧을 제대로 잘 취득하면 문제가 없지만 소극적인 학생의 경우 전공상담을 잘 못하거나 크레딧 신청시기를 놓쳐서 수강을 못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또한 특정과목에 학생들이 몰리면서 늦게 신청했다가 놓치는 경우도 발생하니 크레딧스쿨 등록시 스스로 적극적 아카데믹 담당자를 찾아가서 어필을 잘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직접하기 어려울 경우 BUPP에 별도로 진학관리를 맡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BUPP는 크레딧스쿨 수속을 하면서 별도로 원하는 학생들 진학관리를 해드리는데 진학관리를 안하고 직접 잘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많아 진학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BUPP 진학관리 프로그램은 가디언 비용보다 부담없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영하고 있으면서도 워털루 공대, 로트만 비지니스스쿨, IVEY 비지니스 스쿨을 비롯한 캐나다 최상위권 대학합격결과를 갖추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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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서접수 시즌이라 BUPP 토론토사무실에서 쌤과 원서 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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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후 부모님과의 대화>

대부분 다른 크레딧스쿨이나 공립학교를 다니다 BUPP로 넘어오는 학생들이 개개인별 캐나다대학 입시 포트폴리오를 통한 크레딧취득과 대학, 전공서치 및 원서접수 (에세이, 비디오 인터뷰포함) 에 대한 전체적인 입시코디를 받기 위해서 입니다.

▶OUAC 대학원서접수/ 에세이 & 비디오 인터뷰 예시 보기 클릭

5.영어가 부족해 ESL만 6개월 이상 듣다 크레딧은 취득도 못하고 한 해 더 다니게 되는 경우

지금도 캐나다유학 홍보 중인 블로그들을 보면 “1년만에 명문대를 갈수 있다” 고 적혀있는 곳들이 참 많죠
브레이크에듀에서 12학년 대입준비과정인 BUPP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영어와 크레딧을 어떻게 1년만에 취득하냐” 였습니다.
어학연수 상담을 해도 1년만에 영어가 얼마나 늘지 걱정하는데. 영어+ 성적관리까지 해서 좋은대학에 보내야 하는 BUPP 코디네이터 쌤들의 고민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크레딧스쿨은 OSSD 교육시스템 기준에 의거해 운영되기 때문에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이 12학년 영어과정에 곧 바로 들어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유학원들에서 “크레딧스쿨만 가면 1년만에 토론토대학도 갈수 있고 맥길대학도 갈수 있다” 고 설명을 하고 추천해서 수속시키지만, 막상 학생이 토론토 크레딧스쿨에 도착하니 영어가 너무 부족해서 ESL를 더 들어야 한다고 하고 6개월을 ESL위주로 공부했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경우는 이미 1년만에 대입은 불가능해진 캐나다유학의 실패 케이스가 되는것입니다.

※ 심지어 맥길대학교 퀘백주 교육시스템상 12학년 성적만으로 입학불가

▶크레딧스쿨 1년만에 맥길대학교 입학 힘든이유 #세젭 #Cegep #퀘백주교육시스템

브레이크에듀 BUPP는 영어가 많이 부족한 경우와 영어가 어느정도 되는 경우를 단계별로 나누어서 각각 다른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캐나다대학을 갈수 있도록 코디네이트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대학진학성공은 “어떻게 1년간 대입 포트폴리오를 알차게 잘 짜서 12월 대입 어플라이 전에 영어점수를 만들고 크레딧을 좋은 성적으로 다 취득하게 하는지” 가 중요한 것입니다.

브레이크에듀는 크레딧스쿨을 보면서 캐나다는정말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국가구나 싶고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크레딧스쿨의 운영 방침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잘못된 정보와 실패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걱정이 됩니다.
브레이크에듀는 캐나다 대학진학과 세컨더리 전문유학원인 만큼 진정성있는 상담과 수속, 진학관리를 통해 이전과 마찬가지로 좋은 성과를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가 정말 많이 부족하면 오전에 아이엘츠를 집중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랭귀지 학원을 보내고 크레딧스쿨은 나이트로 듣게끔 하는것이지요

현재 고등학교 내신성적이 부족하더라도 성공적인 캐나다대학 진학 도전을 할수 있습니다.

다만 수험생과 부모님, 그리고 코디네이터인 BUPP 쌤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