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에 받은 워터루대학교 엔지니어링에 재학중인 BUPP 학생의 캐나다유학 리뷰를 소개할께요.
그 전에 캐나다 유학과 공대에 대해 참고하실 수 있는 간단한 설명을 하고 본격적인 인터뷰 리뷰 후기 들어갑니다.
오늘 글은 또 길어질 예정이에요 ^^;;
브레이크에듀 유학원에서 캐나다, 미국, 영국 등 해외대학 상담을 하다보면 다들 이왕 가는거 최대한 대학랭킹 높은데를 가고싶다 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최근 대학랭킹과 더불어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부분은 졸업 후 취업이 되느냐 입니다. 이 때문에 취업이 확실한 이공계로 진로를 정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취업끝판왕” 대학은 어디일까! 북미 최고의 공대인 워터루대학교를 빼 놓을수 없습니다.
캐나다대학교는 요즘 상당히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비교적 원활한 워크비자와 우수한 공립컬리지, 세계수준의 4년제대학, 영주권 가능성, 합리적인 학비와 생활비, 안전성, 환경 등 장점이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조기유학시 준학사, 학사, 석박사 차이점 이해하기
캐나다유학을 결정할때 컬리지를 갈 것인지, 학사를 갈 것인지 등 고민하시는 분들이 맣은데 간단하게 캐나다컬리지와 4년제 대학의 이공계에 대해 차이점을 설명해 드릴께요
보편적 기준에서 이공계의 경우 준학사, 학사, 석사, 박사 모두 기술을 배우되 공부하는 목적이 다릅니다.
준학사(컬리지)
준학사의 경우 용접, 전기전자,항공정비 등 하드웨어적인 분야가 많고, 이론보다 실습위주로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으며 교육자체로는 학사대비 짧은 2~3년안에 배울 수 있는 기술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마 그 이후에는 개개인의 숙련도가 연봉 등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사/ 석사 / 박사
학사의 경우는 그 보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좀 더 소프트웨어적인 수업이 많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술과 창의성을 학부에서 주로 배운다면 석사 박사로 갈수록 아예 새로운 프로그램을 연구해서 만들어내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내는 말 그대로 박사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즉,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은 연계되어 더 깊이있는 공부를 할수 있게 되고 학부에서 석사, 석사에서 박사로 갈수록 더 집중하고 독보적일 수 있는 전문분야가 생긴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분야를 생각해보면 최근 빅데이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데이터관련 산업, 전기자동차나 사물 인터넷 등 이미 실생활에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스마트사업과 관련된 기술 역시 4년제 대학의 이공계에서 공부하게 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흔히 아는 지금 세대를 이끌어가는 IT 분야인 구글, MS, 페이스북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엔지니어가 되고자하면 학부 이상을 공부해야 합니다.
아마도 전세계의 이공계 전공자들의 꿈의 직장 중 하나가 바로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기업이 되겠죠
잠깐 다른이야기인데 ^^;; 얼마전에 인터넷 서칭을 하다가 본 글 중 “허블망원경이 이제 수명이 다해서 새로운 망원경이 우주로 쏘아질 예정이라는데 그 망원경은 130억 광년을 촬영할수 있다고 하네요” 라는 글이 있었는데 이 글 댓글에 “난 엑셀도 잘 못하는데 이런건 대체 누가 만드는 걸까” 라고 쓴것을 보았는데 정말 눈부시게 발전하는 기술을 보며 과연 이 기술을 배우고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또한 BUPP 학생들 중에서도 세계산업과 신기술을 주도하는 멋진 인재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
서두가 상당히 길었는데요 꿈의 직장이라고 할수 있는 실리콘밸리의 기업에서 인턴쉽은 물론 취업까지 노려볼수 있는
세계 최상위 공대 중 하나인 워털루대학교 엔지니어링에 재학중인 BUPP 학생의 인터뷰 내용을 보여드릴께요.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워터루대학교 2학년 메카트로닉스에 재학중인 박**입니다.
2. 가장 먼저….공부하기 힘들죠?^^? 어떤 부분이 힘들까요?
– 우선 코업과 학업을 병행 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벅찬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학기 중 미드텀과 파이널동안에도 코업 어플라이와 인터뷰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메카트로닉스는 automation, embedded, software dev, mechanical 그리고 electrical 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공 수업을 듣기 때문에
이 중 자기가 잘하는 분야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못하는 전공 과목도 같이 공부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캐나다는 한국과 다르게 중고등학교 때 코딩 코스가 있어 코딩코스에서 처음에는 다른 친구들보다 뒤쳐질 가능성이 높고,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모두 메카트로닉스 이외에 다른 공대도 마찬가지 해당사항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3. **씨는 한국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였던걸로 기억해요~ ㅎㅎ 그래도 한국 고등학교 때와 캐나다 고등학교 재학, 그리고 대학교 재학할 때 공부 량을 비교한다면요?
– 워털루 >>>> 고등학교
우선 고등학교와 달리 공부해야할 범위가 정해지지 않은 점, 코업때 사용할 레쥬메 작성을 위해서 학업뿐만이 아니라 design team(공대 동아리), 인터뷰 공부를 해야하는 점이 큰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4. 대학 지원할 때 오퍼를 받은 학교는 어디어디였죠?
– U of T – Engineering Science
Mcmaster – Engineering
University of Waterloo -Mechatronics Engineering / Math and Business
5. 그 중 현재 대학인 워터루 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우선 워터루 공대는 명실상부한 캐나다의 최고 공대입니다.
특히 international student한테 6번의 인턴쉽(코업) 기회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다는 점은 다른 대학교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특혜인 것 같습니다.
6. 매카트로닉스에서는 어떤 것을 공부하나요?
– 1학년 때는 공대 공통 과목을 배우고 2학년 때부터는 세분화되기 시작합니다.
7. 우리학교를 자랑한다면?
–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공대입니다.
가장 자랑스러운 점은 코업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2학년때부터 실리콘밸리(구글, 애플, IBM),
국방부에서 일하는 친구들을 보면 확실히 워털루의 코업프로그램은 어느 다른 대학교와 비교할 수도 없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분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교는 캐나다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워털루가 유일무이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와 같은 경우, 머신러닝을 사용한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져 이번 텀 코업은 데이터 사이언스의 스타트업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반 모든 친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뛰어들고 이런 친구들을 보면서 서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는 우수한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워털루가 이를 뒷받쳐줄 수 있는 대학교임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8. 우리학교에서 제일 불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가요?
– 공부하기에 정말 완벽한 학교입니다^^
9. 현재 거주는 어떤 형태로 하고 있나요? 기숙사? 쉐어?
– 학교 근방에서 반 친구와 쉐어하고 있습니다.
10. 조심스러운 질문입니다만…지금 학점은 어떻게 되세요? 이건 꼭 공개는 안 해도 되지만요. ㅎㅎ
– 3.5/4.0 입니다
11. 브레이크에듀 유학원에서 진행되는 수속서비스는 만족스러우셨나요?
– 네. 대학교 들어온 이후에도 항상 잘 챙겨주시고 연락해주시는 것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12. 워터루 대학교에 진학하고자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말씀~
– 자기계발을 좋아하는 친구, 스스로 동기부여할 수 있는 친구, 공부를 좋아하는 친구
13. 영어공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한 말씀 더 해주세요^^
– 공대는 생각보다 국제학생이 많이 없습니다. 한 반에 많아야 5명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룹프로젝트도 평균적으로 한학기에 4개 정도 있기 때문에 그룹프로젝트의 원활함과 친구를 사귀려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것같습니다 ^^
“워털루공대가 진짜 그렇게 대단해?” “캐나다대학이 미국대학교보다 떨어지는거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죠
현재 재학중인 학생의 후기인 만큼 캐나다조기유학을 고민하시거나 그 동안 워털루대학교 엔지니어전공(메카트로닉스) 에 관심이 있으셨던분들에게는 현실적이고 유용한 정보가 아닐까 싶어요
워털루대학교 공대는 정말 너무 바쁘기 때문에 유학평가서 요청하기도 쉽진 않아요. BUPP 학생들이 얼마나 바쁜지 알거든요
그러나 BUPP 쌤들은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어디까지 적응하는지 정말 궁금하고 진짜 우리 프로그램으로 명문대학에서 잘 지낼수 있는지도 솔직히 걱정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리뷰를 받고 나면 안심하게 되고 BUPP 프로그램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네요
위 인터뷰에 응해준 학생도 국내고등학교를 다니다 3학년 재학 중 캐나다유학을 선택해 BUPP 과정후 워털루공대에 들어간 케이스 입니다.
부모님들이 상담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대학 입학 후 적응부분입니다.
특히 워털루 공대는 BUPP쌤들 역시 처음 합격자가 나온 해 부터 그 부분을 가장 걱정했구요
입학이 어렵긴 하지만 그 보다 어려운것이 적응이니깐요
그러나 몇년이 지나 여러 재학생들과 연락하고 있는데 다행히 다들 잘지내고 있답니다!
워털루대학교 엔진 재학생 인터뷰에서 볼수 있듯이 코업을 구하는것은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따라서 1학년때 코업구하는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낯선 나라에서 아는 사람도 없는데 구하는게 쉽진 않겠죠
실제 학생들이 코업구하기 어렵다고 상당히 토로를 많이 하지만 다행히 이제까지 학생들이 결국은 다 구했네요
한 두번의 코업만 힘들어도 잘 구하면 그 경력이 베이스가 되어 2학년 3학년 4학년때에는 실리콘밸리의 회사인 구글, 애플 , IBM, MS 등 인턴쉽(코업)을 나가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습니다. (참고로 워털루공대는 전공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방학이 없이 가을학기 학업 – 봄학기코업 – 여름학기 학업 – 가을학기 코업 이런식으로 졸업할때까지 스케쥴이 짜여져있습니다)
워털루대학교 엔지니어 전공의 경우, 졸업후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것을 1학년 때부터 취업전선에 뛰어든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더 이해하기 편하실 거에요
4학년이나 대졸자가 받는 취업 스트레스를 1학년때 미리 땡겨서 받는다고 하니 부담되고 어렵겠지만!
그래도 워털루공대 잖아요!
워털루대학교 메카트로닉스 전공은 6번의 코업(인턴쉽)을 통해 전공 베이스의 회사에서 6번의 경력을 갖게되니 졸업학기에 다른 공대 전공자와 확연히 다른 이력서로 좋은 조건으로 취업을 하게 되는것이죠
(얼마전에도 워털루공대 졸업 후 최근 구글에 입사했다는 연락을 받은 학생이 있었는데 이건 인터뷰 중이라 나중에 올려드릴께요)
미국이나 영국등 다양한 대학들에 학생들을 보내고 있지만 공대만 볼때 워털루만큼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최신 트랜드의 실무를 반영한 교육을 하는 곳은 정말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스스로 경쟁력있는 인재로 성장하지 않는다면 변화하는 산업안에서 직업을 찾고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이때 진짜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해주는 우수한 대학을 알게되고 진학하게 되는것은 행운이 아닐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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